임종 후에는 시신을 가리기보다는 깨끗한 옷을 입히고, 얼굴을 쓰다듬어 눈과 입을 다물게 하고, 두손을 합장시켜 십자고상을 잡고 있게 한다. 시신의 옆에 고상을 모시고 고상 양쪽에 촛불을 켜고 성수와 성수채를 입관 할 때까지 놓아두고 가족들은 그 옆에 끓어앉아 연도한다. <사진 : 죽음의 침대(죽음앞에 선 인간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