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희의 풍수칼럼
목록으로
  일본

  일본에서는 매년 1백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데 , 99%가 화장을 한다. 일본에는 매년 , 화장터의 예약이 보통 일주일은 밀려 드라이아이스에 시신을 넣고는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 유골은 대부분 집 부근의 영묘원(靈廟園) 납골당에 안치된다. 그런데 납골당도 만원이다. 최근에는 1층은 편의점, 2층은 슈퍼 등 상가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고층 납골당도 등장하였다.

  도쿄에서 제대로 된 화장 장례를 치르려면 3백만엔 이상이 필요하다. 특히 유족들은 사찰에 67만 엔을 기증하고 망자가 천국에 가기 위해 필요하다는 시호(諡號:죽은 뒤에 짓는 이름)를 지어 받는다. 일본 정부는 장례비용을 끌어내리고 납골당의 면적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가족을 합장하는 납골당의 설치까지도 검토 중이고, 또 가능하면 유골을 산이나 바다에 뿌리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장례식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일본 불교계의 반발과 일본인들의 뿌리깊은 전통 장례 풍습 때문에 효과는 미지수라고 한다. 묘비가 패션화되어 전통적인 묘비 양식을 따르지 않는 묘지가 25%가 된다고 한다.



영국

중국